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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무브 더 마스터피스' 세계적 오페라 명작 소환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2.01 18:46
수정 2015.02.01 18:51

전국 롯데시네마 10여곳에서 매주 수·토요일 상영

롯데카드 현장할인(20%)+기본할인(1500원) 혜택 챙길 수 있어

세비야의 이발사 포스터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연말까지 세비야의 이발사, 돈 조반니 등 유럽 최고의 오페라 대작 12편을 국내 영화관으로 불러 모은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는 오는 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롯데카드 무브 더 마스터피스(MOOV The Masterpieces)' 첫 상영작으로 '세비야의 이발사'를 개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카드 MOOV시리즈는 롯데카드의 문화, 스포츠, 교육 등 마케팅 브랜드다. 특히 The Masterpieces는 세계 최고의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롯데카드는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국립오페라, 영국국립오페라 등 '오리지널' 2014/15시즌 오페라, 발레 영상물 12편을 매월 1~2편씩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전국 롯데시네마 10여곳(건대입구, 브로드웨이,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구 성서, 울산, 부산 센텀시티, 광주 수완관 등)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MOOV The Masterpieces시리즈의 포문을 열 '세비야의 이발사'는 해외 언론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명작이다. '피가로의 결혼', '죄 많은 어머니'와 함께 보마르셰가 쓴 '피가로 3부작' 중 제1부다. 지난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후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5 롯데카드 MOOV The Masterpieces 라인업 ⓒ롯데카드

특히 이번 작품은 파리국립오페라의 2014/2015 시즌 첫 오페라다. 이탈리아 출신의 명지휘자 카를로 몬타나로가 지휘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 다미아노 미키엘레토가 연출을 맡았다.

출연가수로는 세계적인 테너 르네 바르베라가 알마비바 백작 역, 메조 소프라노 카린 데예가 로지나 역, 바리톤 달리보스 예니스가 피가로 역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한다.

오페라 1막과 2막 사이에는 휴식 시간 15분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오페라 상영 전과 휴식 시간에 작품 설명 및 가수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페라가 생소한 관객도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서울의 경우 일반 2만5000원, 청소년 1만5000원이다. 서울 외 지역은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이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20% 현장할인 받는다. 롯데카드 기본서비스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오페라, 발레 등 자주 접하기 어려운 문화 콘텐츠를 바라는 소수의 니즈에도 누군가는 귀 기울여야 하지 않겠냐는 취지에서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장르의 공연을 후원하거나,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고객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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