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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 당분간 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1.23 09:04
수정 2015.01.23 11:29

제2롯데월드 2만명 상시 고용 연 3000억 관광 수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 경영권에 대해 "당분간 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지난 22일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인사들의 신년 모임에서 "당분간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맡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한 참석자가 전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인사들의 신년 모임을 제2롯데월드에서 주재한 뒤 "일본 롯데도 경영하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결정된 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3일 신 회장이 일본 출장 후 입국하며 공항에서 밝힌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신 회장은 이날 모임에 참석한 주한 외교인사들에게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소개하며 "내년 말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2만명의 상시 고용과 연 3000억원의 관광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존 록펠러 3세가 미국과 아시아의 교류 증진을 위해 세운 비영리 재단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는 2008년 설립됐는데 신 회장은 이때부터 회장을 맡아왔다.

이날 모임에는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 대사 등 주한 외교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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