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백수들 구직활동 안 해...니트족 163만명
입력 2015.01.22 16:17
수정 2015.01.22 16:24
현대경제연구원, 맞춤형 일자리 필요
22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청년 니트족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를 통해, 163만 명에 이르는 니트족 중 구직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청년들이 절반이라 밝혔다.
니트(NEET)족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약자로 교육, 일, 직업훈련도 하지 않는 ‘청년백수’들을 나타내는 말이다.
지난해 기준 니트족은 전체 청년층 중 17.2%로 15~29세 청년층 약 950만 7000명 중, 163만 3000명으로 드러났다.
니트족 중에서도 취업을 하기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는 비구직 니트족은 그냥 시간만 보내는 상태로 니트족의 56.2%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실에 현대 측은 니트족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맞춤형 고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비구직 니트족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직업의식을 함양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