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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혜택 꽉 채운 '저축은행 KB국민카드' 선봬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1.20 14:40
수정 2015.01.20 14:45

적립형, 한도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8% 포인트리 적립

생활형, 주유, 대중교통, 통신요금, 음식점 등 10% 할인

국민카드는 '저축은행 KB국민카드'를 출시한다. ⓒ국민카드

국민카드가 저축은행과 손잡고 한도 없이 포인트를 쌓아주고 월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저축은행중앙회와 제휴를 맺고 오는 21일 저축은행 거래 고객 대상 생활밀착업종에서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KB국민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축은행 KB국민카드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적립형'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형' 2종으로 나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친애저축은행 등 총 61개 저축은행 264개 지점에서 발급신청을 할 수 있다.

우선 적립형의 경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8% 포인트 적립혜택을 챙길 수 있다. 전월 결제금액(일시불 및 할부)이 30만원 이상이면 된다. 국민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0.8%를 KB국민카드 포인트리로 쌓아준다.

저축은행 KB국민카드(생활형·적립형) ⓒ국민카드
다만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대학(대학원) 등록금,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충전금액, 지방세 등의 이용금액은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빠진다.

생활형 카드를 발급받으면 주요 생활밀착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생활밀착업종은 주유, 대중교통, 통신요금, 음식점 등이다.

우선 전월 카드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전국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최대 20만원) △휴대전화, 유선전화 등 통신업종 10%(최대 3만원)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10%(최대 5만원) 등 할인받는다.

전월 결제금액이 60만원 이상인 경우 음식점·커피전문점·편의점·약국에서 10%(최대 5만원) 할인받는다. 120만원 이상인 경우 학원·휘트니스센터에서 추가로 10%(최대 30만원) 할인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저축은행 요구불 계좌를 이 카드의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경우 저축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예금인출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저축은행 지점 창구에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서민과 지역 주민들의 국민카드 발급과 이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제휴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카드 관련 서비스 확대와 다양화를 통해 국민카드와 저축은행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 KB국민카드 연회비는 케이월드(유니온페이) 5000원, 국내외겸용(마스타) 1만원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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