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이어 정승연 사과 "공직자로서 신중치 못했다"
입력 2015.01.12 17:45
수정 2015.01.12 17:50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승연 판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로서 사적인 감정을 앞세우는 우를 범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지위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씨는 지난 8일 지인인 임윤선 변호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부터 확산된 '김을동 의원 보좌진 아들 매니저 병행 활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송일국은 이날 12일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며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