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대학생들의 졸업 유예, 독일까 약일까?
입력 2015.01.02 13:40
수정 2015.01.02 13:47
대학생 70% 긍정적인데 반해 직장인 60% 부정적 견해
졸업유예에 대해 대학생과는 달리 직장인의 절반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사진은 모 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는 모습. ⓒ연합뉴스
하지만 졸업유예가 대학생의 생각과는 달리 직장인에게는 부정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내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대학생 686명, 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졸업유예에 대해 대학생은 10명 중 7명이 긍정적이지만, 직장인의 경우 절반이 안 되는 10명 중 4명만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대학생들이 졸업유예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부족한 스펙을 쌓을 수 있어서(53.2%)가 가장 많았고 인턴 등 졸업 예정자로 한정한 것(46.6%)과 기업에서 졸업생을 꺼린다(43.1%)는 이유가 뒤를 따랐다.
반면 직장인의 응답은 사뭇 달랐다. 취업 때 어차피 서류만 봐도 공백기를 알 수 있어서(47.0%), 스펙 등 발전이 없으면 소용 없어서(41.7%), 어차피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라서(25.1%) 등의 이유로 졸업유예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직장인들의 응답과 추가 등록금을 납부하면서도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문턱을 통과하기 위해 졸업유예를 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