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검객’ 김지연, 후배 이라진 베고 다시 정상
입력 2014.12.26 02:49
수정 2014.12.25 22:54
대통령배 남녀펜싱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빼앗겼던 이라진에 설욕
김지연(자료사진).ⓒ 연합뉴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미녀 검객’ 김지연(26·익산시청)이 다시 한 번 정상을 찔렀다.
김지연은 2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라진(24·인천 중구청)을 15-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과 이라진은 지난 9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김지연은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선천(24·중국)을 맞아 접전을 펼치고 결승에 오른 뒤 체력적 열세 속에 후배 이라진에게 11-15로 패하며 분루를 삼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사브르 정상에 서며 최강자의 기량을 재확인했다.
한편, FIE 랭킹 1위이자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황제' 구본길은 16강에서 고교생 오상욱(대전 송촌고)에게 12-15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