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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19화, 사표 제출 이성민에 임시완 대성통곡

이현 넷포터
입력 2014.12.20 07:21
수정 2014.12.20 07:26
‘미생’ 장그레 오상식(tvN 화면캡처)

‘미생’ 임시완(장그레 역)이 이성민(오상식 역)의 사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19일 방송된 tvN ‘미생’ 19화에서는 오상식이 장그래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장그래를 불러 “죽는 거 아니다. 회사를 나가는 것 뿐”이라며 “노력의 질과 양이 다른 장그래. 버텨라. 난 많이 버텼고 이젠 좀 쉬어야겠다. 다리가 후들거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영업 3팀은 마지막 회식을 했고, 장그래는 오상식을 마지막으로 배웅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장그래는 오상식의 과거 모습들을 떠올리며 “죄송하다”를 연발하며 대성통곡했다.

한편,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미생’은 "결말을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미생'의 러닝타임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며 "20일 방송되는 최종회는 90분으로 특별 편성된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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