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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신임 비대위원에 이석현·김성곤·원혜영

김지영 기자
입력 2014.12.18 10:19
수정 2014.12.18 10:31

유기홍 "이석현, 당내 폭넓은 지지로 국회부의장 선출된 분으로 대표성 가져"

새로운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이 된 이석현 김성곤 원혜영 의원(왼쪽부터) ⓒ데일리안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신임 비대위원으로 이석현 국회부의장 겸 당 전국대의원대회 의장과 김성곤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지명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정세균·박지원·문재인 비대위원이 사퇴함에 따라, 당헌 제24조와 당헌부칙 제7조에 따라 문 위원장은 이 부의장과 김 위원장, 원 위원장을 신임 비대위원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 인선 배경에 대해 유 수석대변인은 “이 세분은 모두 다 4선 이상의 경륜을 갖춘 분들로서 이 부의장은 당내 폭넓은 지지로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분으로서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문 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의 주요 임무를 공정과 실천으로 설정한 바 있다”며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김 위원장을, 또 혁신 실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원 위원장을 신임 비대위원으로 지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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