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 계산기로 '19금' 영화 볼 수 있나 확인 가능
입력 2014.12.17 10:42
수정 2014.12.17 10:52
법에 적용할 때는 만 나이 사용
연말을 맞아 1년 간 정든 나이를 떠나고 또 한 살 더 먹게 돼 기쁘거나 슬픈 네티즌들 사이에서 만 나이 계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만 나이 계산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내놓은 신형 이색 계산기로 주민등록상 생일을 입력하면 오늘 기준일로 만 나이를 계산해준다. 기준일은 변경이 가능하다.
또 만 나이 계산기를 이용하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관람, 운전면허 취득, 아르바이트 및 취업, 투표 가능, 군대 입영, 워킹홀리데이 신청 등이 가능한 나이를 함께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태어난 년도에 1살이 되고 새해가 시작되면 동시에 한 살 씩 먹는 형식이다. 때문에 만 나이를 계산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투표철에 대학 신입생 동기들이 모두 투표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 투표 가능 나이는 만 19세로 생일이 1, 2월인 빠른생들이나 투표일 기준 19세 이상이 안 되는 생일도 불가능 하다.
이렇듯 법에 적용할 때는 만 나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 나이 계산기를 이용하면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만 나이 계산기뿐만 아니라 비만도 계산기, 학점 계산기, 퇴직금 계산기 등 이색적인 계산기도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