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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 신은미, 오는 20일까지 '출국 정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11 17:12 수정 2014.12.11 17:17

11일 오후 2시 경찰 소환 불응…외국인 신분이라 '금지' 아닌 '정지'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동포 신은미씨가 9일 저녁 대구 중구 동성아트홀에서 열린 ‘평양에 다녀왔수다’ 토크 콘서트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종북 토크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 씨에 대해 경찰이 출국정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1일 "신은미 씨에 대한 고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출국정지를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은미 씨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경찰이 신은미 씨에 대해 이날 오후 2시까지 경찰에 피고발인 자격으로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신은미 씨가 이에 불응하자 출국정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은 범죄 혐의 수사를 위해 내국인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외국인에 대해서는 '출국정지'를 법무부에 요청할 수 있다.

현재 경찰은 활빈단 등 보수단체가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명목으로 북한 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고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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