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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유영철, 구치소에서 성인 화보 보며...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11 15:51 수정 2014.12.11 15:58

재소자 물품 구매 대행업체에서 대신 받아 전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성인물을 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지난 2004년 7월 황확동 현장검증에서의 유영철. ⓒ연합뉴스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구치소에서 성인물을 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구치소는 "유영철의 부탁을 받고 교도관이 반입이 금지된 성인 화보와 소설 등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해당 교도관은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하는 업체로부터 성인 화보와 소설 등을 대신 받아 유영철에게 전달했다.

서울구치소는 반입금지 물품을 전달한 횟수 등을 조사해 그동안 반입된 물품에 대해 모두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영철은 지난 2003~2004년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5년 사형을 선고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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