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코믹 막춤 '폭소'…깜찍+발랄 매력 물씬
입력 2014.12.09 22:45
수정 2014.12.09 22:51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박민영이 코믹 춤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힐러'에서는 극 중 영신(박민영)과 정후(지창욱)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심부름꾼 정후에게 붙잡혀 바닥에 주저앉는 등 안 좋은 일을 겪었다.
이후 영신은 아버지 치수(박상면)에게 "아침부터 사이코를 만나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고, 이에 치수는 음악을 틀었다. 그러자 영신은 치수와 춤을 추며 우울한 기분을 풀었다. 이 때 영신을 조사하기 위해 치수의 커피 전문점에 들른 정후는 영신을 신기하게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민영은 그간 본 적 없던 막춤을 소화해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부딪치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