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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눈·창원눈·김해눈...경남 눈폭탄에 교통 마비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08 09:18
수정 2014.12.08 09:27

창원 2.5cm 거창 5.7cm 등 도로 곳곳 정체 및 교통사고 발생

경상남도에 폭설이 내려 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밤사이 경남 지방에 내린 폭설로 경남 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미뤘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 기상대에 따르면 창원, 진주, 김해 등에 8일 오전까지 눈이 쏟아져, 오전 7시 기준 창원 2.5cm, 진주 2.5cm의 눈이 쌓였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거창으로 5.7cm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터널(창원-김해 장유)의 경우 김해에서 창원 방면으로 가던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일부 차선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불모산터널에서는 장유에서 창원으로 가는 방향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개 차선이 완전히 통제되며 차량 정체가 심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 기상대는 경남 지방에 1~5cm정도의 눈이 더 내리고 해안가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내륙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 얼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것을 감안해 지자체와 경찰은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대해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췄다. 휴교 여부는 학교장이 결정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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