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영희 독설 "김구라 친구 없을 줄"
입력 2014.12.05 03:32
수정 2014.12.05 03:35
배우 황영희가 김구라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예쁜 나이 47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조재현 이광기 임호 황영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와 게스트 이광기가 에프소드를 이야기하며 친분을 드러내자 옆에서 듣고 있던 황영희가 “진짜 친하신가 봐요”라며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김국진이 황영희에게 “왜 안 친할까봐 걱정되는 거죠?”라고 묻자 황영희는 “김구라 씨 친구 없을 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영희는 또 “오늘 (김구라 씨랑) 얘기해보니 굉장히 똑똑해서 이분은 친구가 없어서 맨날 집에서 책보고 TV보고 그러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김구라 씨는 친구 없을 것 같긴 하다. 친구가 없어야 이런 막말이 가능하지 않겠냐”며 거들었고 김구라는 “친한 사람 많다. 염경환과 지상렬과 아직도 친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