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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양재동으로 사옥 이전

조소영 기자
입력 2014.12.01 12:11
수정 2014.12.01 12:21

신사옥 명칭 '블랙야크 빌딩'…지상 7층·지하 4층 건물

블랙야크는 1일 본사를 서울 가산동 사옥에서 양재동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블랙야크 신사옥의 정식 명칭은 '블랙야크 빌딩'으로 지상 7층, 지하 4층(연면적 1만4121m²) 건물이다. 블랙야크 빌딩에는 블랙야크, 마모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블랙야크와 마운티아, 카리모어를 운영하고 있는 동진레저가 입주해 전층을 사용한다. 특히, 1, 2층에 들어서게 될 블랙야크 브랜드 매장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도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진다.

블랙야크는 1973년 종로에서 '동진사'로 시작했다. 이후 서울 강남 신사동을 거쳐 2006년 가산동으로 이전했으며 8년 만에 다시 강남 양재동으로 이전하게 됐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신사옥 이전은 블랙야크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도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과 인력을 탄력적·효과적으로 운영해 브랜드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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