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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예산안 심의 기간 일주일 연장 제안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19 16:47
수정 2014.11.19 17:01

"비타협적 자세 일관하는 여당, 국회 예산심사 권한 무력화하려는 것"

이석현 국회부의장(자료사진). ⓒ데일리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19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심사는 졸속심사보다는 충실하게 심사해야 한다”며 “예산안 처리를 일주일 연장해서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 처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예산안을 다음달 9일 본회에서 처리하기 위해서는 7일까지 심사한 뒤,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새누리당의 다음달 2일 처리 주장에 대해서는 “국회법 85조의 자동부의 조항을 믿고 비타협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여당의 태도는 국회의 예산심사 권한을 무력화하려는 것이며, 정당정치의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회법 85조의 단서조항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합의해 예산심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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