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장모 앞 다리찢기 애교”
입력 2014.11.18 12:45
수정 2014.11.18 12:05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의 다리 찢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은희는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유준상과 결혼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홍은희는 교제 허락을 받으러 온 유준상이 갑자기 결혼을 선언, 친정엄마의 화를 돋운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홍은희의 어머니가 “어떻게 처음 인사하러 온 날 그런 말을 하느냐”며 화를 냈다는 것.
홍은희는 “엄마가 ‘그만 가봐라’고 하자 남편이 웃으면서 가더라”며 “엄마와 13세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네, 어머니’하면서 서글서글하게 굴었다”고 말했다.
특히 홍은희는 “양복을 입고 다리 찢기를 했다”면서 “(유준상이) ‘어머니 제가 나이는 많지만 허투루 살지 않겠습니다. 60세까지 스트레칭 할 겁니다. 보실래요?’ 하면서 다리를 찢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