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공무원연금 개혁, 여야 회동서 주 의제 삼을 것”
입력 2014.11.13 11:48
수정 2014.11.13 11:54
최고위서 “공무원 사기 진작 등 후속대책도 논의 돼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다음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주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야당의 의견을 갖고 회동에서 논의해 가닥을 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전날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적연금의 적정 노후소득 보장 △연금의 지속 가능성 제고 △사회적 연대 강화 등 야당의 공무원연금 개편 3대 원칙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 등 후속 대책에도 당내에서 논의가 있길 기대한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보완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원내대표는 규제개혁과 공기업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알렸다.
그는 “규제개혁과 공기업개혁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 개혁정책”이라며 “오늘 규제개혁과 공기업개혁 관련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이 법안이 제출됨으로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당은 판단하고 있다”면서 “차질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