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다희-이지연 또 반성문 왜? "실형만은..."
입력 2014.11.04 17:23
수정 2014.11.04 17:26
ⓒ 데일리안DB
배우 이병헌을 협박,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 중인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또 다시 반성문을 제출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다희와 이지연은 8번째, 2번째 반성문을 냈다.
다희는 지난 달 16일 열린 첫 공판 다음날부터 연이은 반성문을 제출,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지연도 지난 29일 첫 반성문을 낸데 이어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반성문을 제출해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재판부에 선처를 바라는 이들의 반성문 릴레이와 맞물려 지난 달 20일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관련 일정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이병헌의 출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전히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이병헌이 오는 11일로 예정된 공판에 출석할 지 여부 역시 관심의 대목이다.
앞서 다희와 이지연은 자신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병헌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지난 달 30일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으로 이들을 기소했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실형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재판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