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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기니 근무 귀국자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02 16:47
수정 2014.11.02 16:54

40도에 달하는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로 입원

최근 에볼라 발생지역인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베트남 근로자 1명이 에볼라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일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의 한 병원 소식통에 따르면 기니에서 일하다가 돌아온 근로자가 지난 1일 40도에 달하는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로 입원해 대형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

소식통은 병원 측이 에볼라 의심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는 이틀 뒤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에볼라는 모두 8개 나라에서 감염이 확인됐고, 아직까지 아시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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