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볼라 발병국 비자발급 중단
입력 2014.11.01 14:26
수정 2014.11.01 14:29
호주에 이어 두 번째
캐나다가 에볼라가 창궐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민과 해당 지역 체류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등 3개국 국민과 지난 3개월 사이에 이 국가들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게 당분간 입국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나 앰브로즈 캐나다 보건장관은 “최우선 사항은 캐나다인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에볼라 발병국 국민에게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은 서방국 중 호주에 이어 캐나다가 두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