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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사망, 데뷔 초 '무한궤도' 시절 모습 '뭉클'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0.28 16:13
수정 2014.10.28 16:16
고(故) 신해철의 데뷔무대였던 대학가요제 ‘무한궤도’ 시절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_MBC 방송화면 캡처

마왕 신해철이 향년 46세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데뷔무대였던 대학가요제 ‘무한궤도’ 시절 모습이 화제다.

신해철은 지난 1988년 12월 24일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라는 팀으로 참가해 '그대에게'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무한궤도 멤버는 리드보컬이었던 신해철을 비롯해 효성그룹 아들 조현문과 김재홍, 조현찬, 조형곤이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신해철은 “기다리는 동안 어떤 생각을 했느냐”고 MC가 묻자 “빨리 집에 가서 엄마 보고싶다”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경연에서는 앳된 귀공자 이미지와는 달리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며 ‘그대에게’를 열창해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후 신해철은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1992년에는 N.EX.T(넥스트)를 결성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히트곡으로는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으로 ‘마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팬들과 동료 가수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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