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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반기문에 유엔본부 인권토론회 항의서한 발송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25 11:18
수정 2014.10.25 11:22

자성남 유엔대표부 대사 "북한의 인권상황을 왜곡하려는 도발행위"

최근 미국 뉴욕 유엔본부 내 북한인권 토론회가 열린 것과 관련해 북한이 이에 대해 반발하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의 자성남 유엔대표부 대사는 지난 17일자 반 총장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서 자 대사는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위원장과 탈북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북한의 인권상황을 왜곡하려는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엔본부에서는 지난 22일 호주와 보츠와나, 파나마 등 3개국 유엔 대표부와 휴먼 라이츠 워치 등 국제 인권단체가 공동주최한 북한 인권 토론회가 열렸다.

당시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인도 범죄의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고 발언해 북한이 반발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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