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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학교 '독도의 날' 맞아 어린이 '독도소풍' 진행

하윤아 기자
입력 2014.10.23 17:13
수정 2014.10.24 09:07

걸그룹 써니힐 일일 독도교사로 행사 참여, 어린이들에 재능기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학교가 22일 제1회 '독도학교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 제공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보육시설 어린이들이 독도소풍에 나섰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와 LG 하우시스는 독도의 날을 맞아 서울·인천지역 보육시설 초등학생 40명을 독도학교로 초청, 제1회 '독도학교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천안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독도모형 만들기 △독도관련 레이레이션 △독도교재 수업 및 독도자료 전시실 관람 등 독도를 주제로 한 오감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독도학교 교장)는 "다가오는 독도의 날을 맞아 보육시설 어린이들과 함께 독도의 환경과 역사에 관한 사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소풍 개념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향후 독도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독도학교 독도탐방 프로젝트도 마련해 독도에 관련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걸그룹 써니힐이 일일 독도학교 교사 자격으로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써니힐은 아이들과 함께 독도모형을 만드는 한편, 적극적으로 댄스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써니힐 멤버 주비는 "재능기부로 동참했다기보다 오히려 우리가 독도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며 ”특히 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캠프를 펼쳐온 LG 하우시스의 관계자는 "독도사랑 실천의 연장선으로 보육시설 초등학생들에게 독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이달 독도학교 뉴욕분교 개교를 시작으로 해외 한글학교와 힘을 모아 프랑스 파리·영국 런던·중국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해외분교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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