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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발로텔리, 하프타임 유니폼 교환 징계 불가피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0.23 15:03
수정 2014.10.23 15:07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중 유니폼 교환 요청

유니폼 교환으로 물의를 일으킨 발로텔리. ⓒ 유투브 영상캡처

경기 후 무개념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오른 마리오 발로텔리가 팀 자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3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0-3 대패했다.

이로써 1승 2패가 된 리버풀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1골을 추가,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70호골을 터뜨리며 라울의 역대 최다골(71골)에 1골 차로 근접했다.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유는 팀의 대패가 아닌 발로텔리의 행동 때문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발로텔리는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향할 때 상대 수비수 페페에게 유니폼을 바꾸자고 요청했다. 전반 내내 무기력했던 자신이 후반 교체될 것을 예상한 행동이었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발로텔리가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교환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유니폼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교환해도 된다"며 "지난 시즌에도 수비수인 마마두 사코가 똑같은 행동을 해서 징계를 받았다. 발로텔리도 비슷한 처분을 받을 것"이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는 경기 후 예전 동료였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유니폼 교환을 요구하자 일단 말린 뒤 라커룸에서 바꾸는 성숙한 행동으로 대조를 이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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