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임지은 "고명환 애교 때문에 전 남친과 이별"
입력 2014.10.15 11:05
수정 2014.10.15 11:08
배우 임지은이 개그맨 고명환 때문에 전 남자친구와 이별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으로 꾸며져 임지은, 고명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MC가 러브스토리를 묻자, 임지은은 “당시 각자 연인이 있었는데 고명환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평소 애교가 없는 무뚝뚝한 성격인데 과거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을 당시 고명환이 전화로 애교를 부렸다”며 “상대방이 그렇게 하니까 나도 애교를 부리게 됐다. 그런데 그때 남자친구가 ‘넌 나한테 이렇게 한 적 있느냐’며 화를 내더라. 결국 싸우다가 헤어졌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