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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고위급접촉 합의 지켜라”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12 16:13
수정 2014.10.12 16:17

북의 연이은 “고위급접촉 무산” 언급에…“일정·의제 부분 검토해 북측에 전달할 것”

지난 10일 탈북자 단체가 대북전단을 날린 이후 북한 매체들이 “고위급 접촉 무산”을 연 이틀째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고위급 접촉 합의는 지키라”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정부의 입장은 2차 고위급 접촉합의는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고위급 접촉과 방식과 관련) 실무협의를 할지 문서 교환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일정이나 의제 부분을 검토해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는 “전단은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안이지만 신중하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과거에도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문제가 있으면 필요시 안전조치를 해왔고 그런 입장이 앞으로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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