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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4000명 넘었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11 15:19
수정 2014.10.12 11:32

에볼라 확진 의심 환자는 총 8339명…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대부분 발생

지난 8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 행사장에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연합뉴스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현지시각)까지 전세계 7개국에서 에볼라 확진·의심 환자가 총 8339명 보고됐으며, 이 중 사망자는 4033명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망자 중 9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서아프리카 지역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에서 발생했다. 또 9명 중 8명은 나이지리아, 1명은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들 지역에서 활동한 보건 전문가의 경우 230여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나바로 특사는 유엔총회에서 "아프리카 에볼라 발생 국가들에 대한 전 세계적 차원의 지원이 없으면 에볼라를 신속히 통제하기 불가능하며, 세계는 영원히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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