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1호 캡틴 기성용 “경기장 안팎서 모범 보인다”
입력 2014.10.10 14:44
수정 2014.10.10 15:27
파라과이와의 친선전 앞두고 기성용 새 주장 임명
슈틸리케호 첫 주장으로 임명된 기성용. ⓒ 연합뉴스
슈틸리케호의 첫 번째 캡틴으로 임명된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주장 완장에 대한 책임감을 피력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기성용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선수들이 모이게 됐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소감으로 “처음 주장을 맡아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운동장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운동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슈틸리케 감독의 첫 인상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이틀 훈련을 했다. 미팅하는 시간과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독님께서 지난 경기에서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알려줬다. 새로운 감독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한 이유에 대해 “공격과 수비에 모두 기여하는 선수고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모든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있다”고 믿음을 실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