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PD "TOP11 논란, 오직 노래 위해 홀딱 벗고.."
입력 2014.10.07 22:05
수정 2014.10.07 23:39
Mnet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6' 제작진이 일부 참가자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서울 상암동 씨제이이엔엠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기웅 CP와 김무현 PD는 곽진언과 임도혁 등 일부 참가자들의 출연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애정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김무현 PD는 "임도혁은 적법적인 절차에 따라 참여했다. 프로냐 아니냐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임도혁은 단지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가이드 보컬을 해서 돈을 받았다. 프로보다는 학생으로 봐야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곽진언에 대해서 "주말에 축가를 부르면서 돈을 받았지만 수입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일부 지적에 대해 일축했다.
김기웅 CP는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출연하는 친구들이 전직 가수였건 준프로이건 방송에서 얼굴을 드러내고 경연을 펼치기 위해서는 큰 결심이 필요했을 터다. 이들은 단지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홀딱 벗고 노래 실력을 보여주려 하는 친구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OP11의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 '슈퍼위크'는 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과연 누가 이번 시즌의 우승자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