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중기청 차장 임명… 청 "비위 의혹 사실무근"

청와대 중기비서관에는 정윤모 중기청 창업벤처국장 내정

최수규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이 15일 중소기업청 차장에 임명됐다. 신임 청와대 중기비서관에는 정윤모 중기청 창업벤처국장이 내정됐다.

최 신임 차장은 고려대학교를 나와 행시 30회로 공직에 진출했다. 중기청에서 정책ㆍ기획부문을 두루 거쳤다. 창업벤처국장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 신임 차장이 과거 중기청 근무 때 투자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지난달 7월 제기된 바 있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결론 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최 전 비서관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결과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할 사안이 발견되지 않았다. 인사는 정기 인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