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결국 안경환·이상돈 영입 철회키로...
입력 2014.09.13 13:53
수정 2014.09.13 21:40
12일 박지원, 문재인 등과 회동 뒤 영입 추진 철회 결정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상돈·안경환 교수의 공동비대위원장 영입 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저녁 박 원내대표는 문희상·정세균·김한길·박지원·문재인 등 당내 계파별 중진 의원들과 만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긴급 현안브리핑을 통해 “안경환·이상돈 두 분께서 완곡하게 고사하시기 때문에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며 “비상대책위 구성 문제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번 회동에서 박 원내대표를 포함한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집중하고 원세훈 부당판결, 담배세, 주민세 인상 등 민생현안 문제에 전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의원들이 박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 “당이 더 위기로 치닫게 되고 세월호법 협상을 실종시키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