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현대·기아차로 불똥
입력 2014.09.04 15:04
수정 2014.09.04 15:19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차량 뒷바퀴와 에어백 등 결함 지적
현대차 “정확한 결과는 경찰 조사 나와봐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사고당시 탔던 것으로 알려진 현대차의 스타렉스. ⓒSBS뉴스 화면 캡처
최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양이 사망하고 다른 멤버들도 부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 당시 멤버들이 탔던 차량이 스타렉스로 알려지면서 현대·기아차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당시 차량 뒷바퀴가 빠지고, 사고차량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현대차 불매의사를 표현하는 등 교통사고가 현대·기아차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3일 새벽 1시20분께 레이디스코드는 전날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영동고속도록 신갈 분기점 근방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숨졌고, 또 다른 멤버 권리세는 수술중 CPR(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사고와 관련해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측이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빗길에 차가 몇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이라고 사고경위를 밝힌 가운데 현재 경찰이 구체적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뚜렷한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고은비양이)사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확한 것은 경찰조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