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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엔트리 제출, 빅리거 몇 명 오나…김하성·송성문 빠진 내야는?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05 17:13
수정 2026.02.05 17:14

4일 오후 2시 엔트리 제출 마감, 6일 오전 공개

오브라이언, 존스, 위트컴 등 한국계 빅리거 합류 가능성

박성한·박찬호 등 유격수 대체 발탁 여부 관심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 뉴시스

주사위는 던져졌다.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설 야구 대표팀 최종엔트리(30명) 제출이 마감되면서 곧 공개될 선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최종 명단 제출은 4일 오후 2시에 마감됐다.


WBC 사무국이 최종 명단 발표에 대해 참가국 자체 발표 자제를 요청함에 따라 6일 오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참가국 선수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WBC 출전 의사를 밝힌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지난달 열린 대표팀의 사이판 1차 훈련 캠프에 합류했던 김혜성(다저스)의 승선이 유력한 가운데 부모나 조부모의 혈통에 따라서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몇 명의 한국계 빅리거가 합류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류지현 감독이 자신했던 세인트루이스의 필승조 라일리 오브라이언과 내외야 유틸리티 자원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합류가 유력한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한국계 내야수인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한국 대표로 WBC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휴스턴의 데이나 브라운 단장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가진 현지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위트컴이 이번 WBC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계 빅리거는 최소 3명 이상이 최종 엔트리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위트컴은 신장 185cm에 체중 91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선수로 지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빅리그 두 시즌 통산 성적은 40경기 타율 0.178(73타수 13안타)에 그쳤지만,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로 활약했다.


WBC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 거포 유망주 위트컴. ⓒ AP=뉴시스

여기에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된 김하성(애틀랜타)과 송성문(샌디에이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수의 발탁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송성문이 빠진 3루는 김도영(KIA)과 노시환(한화)이 있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유격수 쪽은 사정이 다르다.


사이판 1차 훈련 캠프에 나섰던 전문 유격수 자원은 김주원(NC)이 유일한 가운데 해당 포지션 보강을 위해 박성한(SSG)과 박찬호(KIA) 등이 새롭게 합류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변수는 역시 한국계 빅리거들의 합류다.


지난 달 사이판에서 치른 1차 캠프에 나선 29명의 인원을 기준으로 최종엔트리를 구성 한다고 했을 때 한국계 빅리거들이 합류하게 된다면 누군가는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전문 유격수가 김주원 한 명 뿐인 것은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김혜성과 위트컴도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류지현 감독이 해당 포지션에 대체 발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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