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능 달라지는 점, 한국사 ‘필수’
입력 2014.09.02 01:51
수정 2014.09.01 20:54
2017수능, 11월 셋째주 예정…국어·수학 영역은 수준별 시험 폐지
오는 2017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채택, 4교시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된다. 이에 따라 4교시 시험시간도 30분 늘어난다.
20문항, 50점 만점의 한국사 영역은 절대등급으로 평가된다. 40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면 1등급으로 평가된다. 40점에서 5점이 떨어질 때마다 1등급씩 떨어지게 된다.
아울러 2017년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국어는 공통, 수학은 문과, 이과에 따라 ‘나’형이나 ‘가’형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2014년도에 처음 도입된 수준별 ‘A’형, ‘B’형 시험이 다시 폐지, 2013년 체제로 돌아가는 셈이다.
2017년 수능은 11월 셋째 주인 17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년 9월 12일~21일이고 정시 원서접수는 2016년 12월 31일~2017년 1월 4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