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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 지목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21 11:05
수정 2014.08.21 11:15

미국 ALS협회서 진행 중인 루게릭병 모금운동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받았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루게릭병 모금운동인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분야를 가리지 않는 각국의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를 한 뒤 다음 참가자로 3명을 지목하면, 도전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ALS협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세계 각국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과 오바마 대통령이 도전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황을 지목한 사람은 스페인 출신 축구선수 헤라르드 피케의 연인 샤키라다.

피케와 샤키라는 20일 피케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받아들인다'는 글과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공개한 뒤, 다음 참가자를 각각 지목했다.

오바마 대통령을 지목한 것은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올리며 다음 참가자로 오바마 대통령을 지목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의 도전을 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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