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왕달팽이 괴담 확산? 사실 확인하니...
입력 2014.08.17 11:20
수정 2014.08.17 11:23
날 것으로 먹는 문화권에서 주로 문제
아프리카 왕달팽이가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기생충을 옮긴다는 설이 퍼지면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우려가 앞서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는 아프리카 왕달팽이가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광동주혈선충을 옮긴다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한국보다 훨씬 더운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아프리카 왕달팽이에 해당되는 이야기로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다.
아프리카 왕달팽이는 섭씨 25∼30도에서 자라며 17도 아래로 내려가면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달팽이 등을 날것으로 먹는 문화권에서 주로 문제가 된다며 특별히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왕달팽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자라보고 놀란 가슴이라...” “아프리카 왕달팽이, 집에서 키워봤더니 너무 커서 징그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