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일병 사건 재판 , 시민들 분노의 목소리 가득차
입력 2014.08.05 16:56
수정 2014.08.05 16:59
가해자 6명(구속 5명·불구속 1명)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참여
윤 일병 폭행사망사건 재판이 열린 군사법정에 윤 일병의 가족은 오지 않았지만 시민감시단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가득했다.
경기도 동두천시 육군 28사단 보통군사법원 내 법정에서 재판이 5일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약 20분 만에 끝났다.
이어 "어떻게 애를 그렇게 때려! 얼굴에 반성하는 빛이 없어! 내가 울분이 안 가신다."등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시민감시단 숫자만 80명에, 개별적으로 법정을 찾은 시민들도 더러 있었다.
이날 법정에선 가해자 6명(구속 5명·불구속 1명)이 변호인과 나란히 앉아 재판에 참여했고 가해자들의 진술 시간은 따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