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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동작에 필요한 건 입심 아닌 진심"

문대현 기자
입력 2014.07.25 20:35
수정 2014.07.25 20:41

중앙일보 최근 여론조사, 나경원과 노회찬 1대1 붙어도 10%p 이상 앞서

7.30재보궐선거의 선거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작을 지역에 출마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사당역 부근 거리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동작을 후보가 25일 “동작에 필요한 것은 말만 잘하는 입심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진심”이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흑석동 흑석체육센터를 방문해 “입심이 아닌 진심만이 동작을 변화시키고 정치 불신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권단일화와 관련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야권끼리 연대한다면 저는 동작주민과 연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원을 건지기 위해 동작구민을 버렸다”고 비판했다.

앞서 중앙일보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는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10%p 이상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23일 양자 구도를 가정해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p)에서 나 후보는 44.5%를 얻어 34.4%에 그친 노 후보를 10.1%차로 눌렀다.

특히 적극 투표참여층에서는 나 후보가 47.6%, 노 후보 36.3%로 격차가 11.3%포인트로 더욱 벌어져 나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한 노 후보와 1대1로 붙어도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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