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것 추정 안경 발견...아닐 가능성도
입력 2014.07.24 17:12
수정 2014.07.24 17:16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에서 500m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가 있던 근처에서 유 전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이 발견됐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국회 안정행정위 전체회의를 통해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며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안경은 이날 오전 유 전 회장의 송치채 별장 근처 5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견된 안경이 새것처럼 깨끗한데다가 지난 23일 오전 안경이 발견된 위치 근처의 묘지에서 굿을 했다는 인근 주민의 증언도 있어 그들 중 한명이 놓고 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