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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 “일본 선수 편견 깬 노모, 대단했다”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7.17 15:31
수정 2014.07.17 15:34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노모 극찬

“선수 출신 중요치 않다. 개개인을 봐야”

데릭 지터가 노모 히데오를 극찬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은퇴를 앞둔 ‘캡틴’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가 일본인 최초 메이저리거 노모 히데오(46·전 LA 다저스)를 극찬했다.

지터는 17일 보도된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노모가 활약한 당시의 모습을 회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터와 노모는 모두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인연을 갖고 있다.

지터는 “노모는 대단했다. 지금 투수들과 비교할 수 없다”면서 “내가 데뷔할 무렵엔 노모와 이라부가 메이저리그에 있었다. 당시엔 일반적으로 일본 선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터는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었다. 선수에게 선입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 개개인의 능력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선수의 출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나카 마사히로, 다르빗슈 유 등이 일본에서 온 투수가 아닌 메이저리거 중 한 명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노모는 1995년 LA 다저스에 입단하자마자 13승 6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켰다. 그해 신인왕도 그의 몫이었다. 이후 노모는 냉탕 온탕을 오가기도 했지만 오랜 기간 꾸준히 활약하며 123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한편, 지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지터는 16일 열린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해 2타수 2안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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