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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번째 사망자 발생 '야생진드기' 감염 증상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4.07.12 11:25
수정 2014.07.12 11:27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 '고열, 구토, 설사' 나타나

일명 '야생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 피해 환자가 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MBN 보도화면 캡처

일명 ‘야생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감염된 노인이 지난 9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난해에만 17명, 올해 들어 4번째 사망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인제군에 사는 김모 씨(70)는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으로 고열 및 복통 증세를 호소했으며,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김 씨는 앞서 인제군의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해 등산로에서 제초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현재 김 씨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강원도 삼척에서도 6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는 등 모두 60대 이상의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진드기 피해로 변을 당했다.

김보상 춘천시 보건소 내과의는 “진드기에 물리면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증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에 물릴 경우, 2주가량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예방 백신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은 피하고,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반드시 세탁해 보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팔 옷이나 토시를 반드시 착용하고 미리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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