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공식입장, "할리우드 작가 데뷔…곧 미국 출국"
입력 2014.07.11 16:59
수정 2014.07.11 17:01
배우 이지아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 첫 발을 내딛는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해 이지아는 할리우드 제작사인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3개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기로 계약했다. 그 첫 작품으로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erception)'의 프리프로덕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컨셔스 퍼셉션’은 기억과 꿈의 거래로 혼란을 겪게 되는 이들의 사랑과 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서스팬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지아의 첫 작품은 마이바흐의 계열사 퍼스펙티브 픽처스가 100억 이상의 버젯을 들여 제작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컨셔스 퍼셉션'은 내년 6월 초 뉴욕에서 크랭크인 예정이며, 이지아는 조만간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지아가 첫 발을 내 딛는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은 썬덴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영화 '마사 마시 메이 말린', '스타렛, '나이트 무브', '마더 오브 조지' 등 작품성이 돋보이는 영화들을 제작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현재는 앰버 허드, 크리스토퍼 월킨 주연의 '웬 아이 리브 마이 라이프 오버 어게인(When I Live My Life Over Again)'을 촬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컨셔스 퍼셉션’은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