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북상...동서석유화학 울산공장 정전
입력 2014.07.08 16:22
수정 2014.07.08 16:24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울산지역에 비와 낙뢰가 내려 동서석유화학 울산공장 일부가 정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3분께 울산시 남구 용연변전소에서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인 ㈜한주로 연결되는 전선로(TL)가 낙뢰를 맞아 잠시 전기 공급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주의 전기공급이 차단돼 동서석유화학 울산 4공장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 4분 뒤인 오후 1시 57분께 용연변전소에서 한주로 공급하는 전선로는 재가동 됐지만 동서석유화학 울산 4공장의 경우 사실상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