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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지상렬 시구, 알고 보니 등번호에 나이 ‘53-45’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7.07 12:01
수정 2014.07.07 14:09
박준금 시구. ⓒ MBC 스포츠플러스

배우 박준금과 개그맨 지상렬이 시구 시타를 위해 목동 야구장을 찾아 환상 호흡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금과 지상렬은 6일 오후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에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등장했다.

이날 넥센 유니폼을 입고 딱 붙는 흰색 바지로 53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 박준금은 목에 분홍 스카프로 시구 패션을 완성했다. 패션만큼이나 멋진 투구폼으로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팔과 다리를 번쩍 들어 올린 후 안정적으로 시구를 선보인 것.

완벽한 시구에 이어 이번에는 지상렬이 박준금을 번쩍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때 박준금은 다리를 일자로 뻗고 손을 흔드는 쇼맨십으로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두 사람의 등번호도 화제다. 이날 박준금은 53번, 지상렬은 45번을 달고 나왔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의 나이였던 것. 적잖은 나이에도 관중들에게 깨알웃음을 선사한 이들에게 야구팬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준금과 지상렬은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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