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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YG에 인수 타진? 명백한 오보…법적 책임 물을 것"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7.01 22:51
수정 2014.07.01 22:55
JYP YG 매각설 ⓒ 데일리안 DB

JYP 엔터테인먼트가 회사 매각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JYP는 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JYP는 1997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한 번도 타 회사에 매각을 시도하거나 의사 타진조차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 관련 회사나 관계자들과 사업적, 금전적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

JYP는 또 "사실이 아닌 매각 시도설과 세월호 사건 관련설 등의 무책임한 보도로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투자자 및 관련사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악영향을 끼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1일 한 매체는 "가수 박진영이 JYP의 매각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JYP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양현석 YG 대표에게 인수 의사를 타진했으나 YG 측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이끄는 구원파와의 연루를 원치 않아 매각이 불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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