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가족' 이혁재 아내 "남편 관련 악플, 우울증 시달려"
입력 2014.06.26 11:08
수정 2014.06.26 11:11

개그맨 이혁재의 아내가 남편을 향한 악플에 대해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이혁재가 아내와 함께 하는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요즘 뭐가 제일 힘드냐.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다"라며 힘을 북돋웠다.
아내는 "난 댓글 아예 안 본다. 정말 보다가 우울증에 걸렸다"며 "이상한 댓글이 많다. 난 원래 댓글을 안 보는데 오빠 기사 댓글에 '나가 죽어라' 같은 심한 말이 있어 깜짝 놀랐다. 오빠도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고 전했다.
이혁재는 "이건 분명히 하자. 당신이 날 지켜봐주면서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