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5개 국어 능통 “문제는 우리말”
입력 2014.06.25 11:15
수정 2014.06.25 11:52
한국어·이탈리아어·영어·일어·중국어, 5개국어 능통
"문제는 우리말이 안 된다" 폭소 자아내기도
안정환 MBC해설위원이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MBC 방송화면 캡처)
예능뿐만 아니라 월드컵 중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5개 국어에 능통하다?
안정환은 24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브라질-카메룬 경기 해설하던 중 “스콜라리(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감독이 욕을 한다”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의 입모양을 보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낸 것.
이에 함께 중계를 하던 김성주 캐스터가 “포르투갈어도 할 줄 아냐”고 놀라워하자 안정환은 “이태리어와 비슷해서 대충만 알아듣는다”고 답변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안정환은 한국어와 이탈리어를 포함해 영어, 일어, 중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시절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언어능력도 갖추게 된 것.
실제 안정환은 지난 18일 한국-러시아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펼쳐진 쿠이아바 미디어센터에서 중계 리허설을 하던 중 인터뷰를 요청하는 중국 취재진을 향해 능숙한 중국어로 정중히 사과하며 중국어 실력을 드러냈다.
또한 23일 한국과 알제리의 2차전이 열린 포르투 알레그리에서는 오카다 전 일본대표팀 감독을 만나 유창한 일본어로 대화를 나눴다. 안정환의 일본어 실력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전파를 타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밖에 안정환은 브라질 현지에서 만난 다국적 사람들과 막힘없이 의사소통해 김성주와 송종국 MBC 해설위원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성주는 이러한 안정환의 모습에 “대단하다”며 엄지를 추켜세웠고, 안정환은 “문제는 우리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반응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