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 야심작 '나는 남자다' 정규 편성
입력 2014.06.24 16:39
수정 2014.06.24 16:42
국민MC 유재석이 4년 만에 야심차게 들고 나온 토크쇼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된다.
24일 KBS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정규 편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녹화에 들어가 8월 초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이 '런닝맨'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 MC 유재석을 비롯해 노홍철, 장동민, 임원희, 허경환 등이 출연했으며, 기존 토크쇼와는 차별화된 재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 출연진들은 촬영장에 모인 250명의 남성 방청객들과 소통하며 남자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나는 남자다’ 정규 편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안하나 했더니 정규 편성됐구나”, “여성시청권장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봤는데 꽤 재밌었다”, “유느님 프로그램은 일단 본방 사수”, “프로그램이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보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